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부터 마포형 산후조리비 지원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계속해서 마포구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출산 가정 또는 셋째아 이상 출산산모,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미혼모 산모 등이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류를 마포구 모자건강센터(마포구 보건소 2층)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마포구 모자건강센터 의료비 지원실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모든 가정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양육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풍요로운 행복도시 마포’를 만들어 나가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보건소 2층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0월부터 ‘마포구 모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 전 건강검진부터 산후관리까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포구 모자건강센터에서는 예비·신혼부부에게는 풍진(여성)과 B형간염 항원·항체 검사 등의 기본 건강검진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임신 주기별 산전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임신 6~12주의 임신부에게는 초기검사와 엽산제를 지원한다. 임신 16~18주의 임신부는 기형아 검사를, 16~30주의 임신부는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검사 비용은 무료이다. 임신 17주부터 분만 시까지 임신부에게 철분제를 지원하며 체중, 혈압, 맥박 측정 및 건강상태 상담 등의 임산부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