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기재부, 혁신성장포털 운영…온라인 아이디어 제안 창구

김형욱 기자I 2018.08.13 09:00:00

메인 홈페이지도 개편…모바일·동영상 강화

기획재정부가 신설한 홈페이지 ‘혁신성장포털’ 첫화면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가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혁신성장’을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 ‘혁신성장포털’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성장포털은 혁신성장의 개념과 필요성, 8대 핵심 선도사업 등 주요 정책추진 방향과 대책 발표 현황을 소개한다. 특히 우수기업 사례나 혁신 인물 인터뷰, 현장행사 정보를 동영상이나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는 등 모두가 알기 쉽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담는다.

국민·기업이 직접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온라인상 창구도 마련한다. 접수된 내용은 혁신성장본부 내 담당자가 관련부처와 함께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시범운영 후 9월 중 정식 운영한다. 이달 중 유튜브, 페이스북에도 관련 페이지를 만들어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와 함께 13일 대표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모바일 관련 지원과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기재부 홈페이지의 모바일 사용률은 최근 1년 15.2%로 1년 전 8.9%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국민 제안’ 코너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배치하고 기업 건의 코너(혁신성장 옴부즈만)도 신설했다.

영상 형태의 보도자료인 ‘정책사용설명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기재부 장관) 등 간부, 직원의 현장방문 관련 콘텐츠 ‘현장에서 답을 찾다’, 정책 담당자가 정책 마련 과정에서의 뒷얘기를 전하는 ‘뒷땀화’ 등 콘텐츠도 선보인다.

기재부는 “국민과의 소통이 늘어나면서 수요자 중심 정책 수립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