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S뱅크 mini+’는 삼성전자의 음성기반 지능형 인터페이스 서비스인 빅스비와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결합해 ‘신한은행 계좌잔액 조회 해줘’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신한S뱅크 mini+’ 앱이 자동 실행되고 바이오 인증 통해 간편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또 ‘신한은행에서 홍길동 계좌로 이체 해줘’라고 음성 명령을 내리면 사전에 등록된 ‘홍길동’ 이체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음성 지시로 이체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터치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져 등 개인별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음성뱅킹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어 손바닥 정맥 인증을 활용한 뱅킹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6월 중 손바닥 정맥 센서를 활용한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도입하고, 영업점 업무에까지 바이오 인증을 접목할 계획이다 바이오 센서를 접목한 서비스가 이행되면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은 신분증이나 카드 없이도 창구에서 통장출금이나 이체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