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보기술(IT) 시스템 성능관리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엑셈(205100)은 전구간·E2E(End to End) 모니터링 제품인 인터맥스를 SK하이닉스(000660) 자동화 시스템 영역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인터맥스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한 결과 SK하이닉스에 주 제품인 맥스게이지에 이어 인터맥스까지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향후 SK하이닉스 이천·청주 공장 핵심시스템의 미들웨어·데몬에 인터맥스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터맥스는 SK하이닉스 내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을 위해 도입됐다. 시스템 이상 발생과 성능 저하를 인지하고 자동화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최초 사용자 요청부터 데이터베이스(DB)까지 IT시스템 전구간 성능을 구간별 응답시간 데이터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종암 대표는 “이번 수주는 타제품과 차별화 된 전구간·E2E 모니터링 기술에 집중을 해온 결과”라며 “인터맥스의 새로운 성장세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