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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문제(정유라 이대 특혜 의혹)는 이화여대 총장이 사퇴함으로써 끝이 난 게 아니라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이라며 “저는 최순실 씨의 딸이 학교를 다닐까, 안 다닐까 2년 가까이 이걸 추적하고 관찰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도 총장이 사퇴하면서 잘못한 건 없다, 그렇게 하지 않느냐.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 첫 번째 문이 열린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우병우 수석과 우병우 수석의 장모, 김장자라는 분, 그 분하고 최순실의 관계 또 그런 속에서 최경희 총장과의 커넥션을 유심히 보고 있다”며 “우병우 장모께서 이대에 작년에 1억을 기부했다. 여러 가지 정황들이 이게 단순한 파편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고리가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