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협 회장 "연임하지 않는다" 밝혀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달 말 임기만료를 앞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주 회장단 간담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덕수 회장

14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덕수 회장은 간담회에서 “2012년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상적으로 이행돼 양국의 교역이 크게 늘고 있고,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되고 코엑스몰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완료된 지금이 무역협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무역협회는 “회장단을 중심으로 신임 회장 추대 건을 논의 중에 있다”면서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