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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없는 토막 살인' 피의자, 혈흔·비닐봉지 발견에도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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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14.12.12 10:58:35
11일 밤 경기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유력 용의자가 검거돼 수원 서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기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가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2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박모(50대 중반·중국동포 추정·가명)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수사팀은 명확한 증거를 확보한 만큼 혐의입증을 확신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하순께 월세 가계약을 한 박씨가 보름가량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한 주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 방 내부를 감식해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인혈 반응을 찾아냈다. 또 방안에서 토막시신을 담을 때 사용된 것과 동일한 비닐봉지도 발견해 수거했다.

피해여성은 박씨와 동거해온 김모(40대 후반·중국동포 추정)씨로 추정된다.

한편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30분께 수원 팔달구 고등동의 한 모텔에 여성과 들어가던 중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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