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0일 코스피지수가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금통위 이벤트는 끝났지만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현물시장 거래가 뜸한 가운데 차익성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지수가 따라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년간 12월 동시만기는 배당효과 등으로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배당여력이 낮은만큼 소폭 매수우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들의 현금 확보욕구로 인해 이미 낮은 연말 배당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 연말 배당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프로그램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지만 연말 배당을 고려한 매수가 유입될 것"이라면서 "다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소폭 매수우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9포인트(0.23%) 떨어진 1630.38을 기록 중이다. 일중 변동폭은 12포인트 수준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0억원 가까운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3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서 5700계약 이상 팔자우위를 보이면서 차익매물을 자극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600억원 이상 순매도가 출회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