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 네이버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협력해 무료백신 ` PC그린`에 악성봇 진단, 치료 기능을 탑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악성봇은 사용자 PC를 감염시켜, 감염된 PC와 시스템을 해커가 조종할 수 있게 하는 악성코드의 일종. 이를 통해 다른 사이트를 공격하거나 특정 PC에 피해를 줄 수 있다.
PC그린은 악성봇에 감염된 PC가 해커와 연결을 시도할 때 해커 시스템 대신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시스템으로 연결해 감염여부를 신속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숨겨진 악성코드도 검사 하고 치료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현규 NHN 선행프로젝트그룹장은 "다양화, 고도화되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및 해킹 대응을 위해 이번 협력 모델처럼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조성을 위해 PC그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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