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AMD는 4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 급락 중이다.
AMD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66달러, 매출은 11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EPS 1.62달러, 매출 113억달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EPS 0.48달러, 매출 76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어, 실적은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27억~133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5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도 대체로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6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억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65억달러를 넘어섰다. PC용 프로세서를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3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0억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게임 부문 매출은 7억7천9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7억8천1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이에 대해 야후 파이낸스는 업계에서 PC 시장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PC 수요가 둔화될 경우 AMD와 인텔의 PC용 반도체 사업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AMD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오후 4시 32분 기준 종가 대비 6.62% 하락한 48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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