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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서울 광화문 손해보험협회 본사 회의실에서 양 협회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가 미래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한국 손해보험사들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양국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 양국 보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사업과 관련한 협력과제를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향후 회원사간 교류 확대 지원, 양국 보험산업 및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은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아 한국 보험산업의 관련 지식 공유 및 연수 등을 통해 양국간 민간교류를 확대한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메리츠, 한화, 삼성, KB, DB, 서울보증보험 등 국내 6개 손해보험사가 진출해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와 안정적 경제성장률, 자동차보험 의무화 추진 등으로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양 협회는 지난 2012년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업무협력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