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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서는 작년 11개 은행에서 1개 은행(Sh수협은행)이 추가 참여한 12개 은행에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12개 은행 중 6개 은행(중소기업, KB국민, 하나, 신한, 우리, NH농협)은 양일간, 그 외 6개 은행(Sh수협, iM, BNK부산, BNK경남, 광주, 전북)은 각 1일씩 현장면접과 상담을 실시하며,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는 경우, 향후 해당 은행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모의면접은 17개 금융공기업이 진행하며, 그 외 49개 참기기관이 채용상담을 제공하여, 청년 구직자의 금융권 취업 역량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과 고졸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성공 토크콘서트’를 운영하여 보다 폭넓은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청년구직자에게 금융권 취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9월 중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금융권 채용정보 플랫폼 홈페이지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는 미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라고 하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을 신설, 예비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여 청년 일자리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하면서,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자리 수요를 많이 발굴하고, 청년들이 역량을 갖춰나간다면 금융권에도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금융권 취업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채용 박람회로 금융권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하면서, 국회에서도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뢰받을 수 있는 정책과 제도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빅블러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융합 정신을 가진 청년 여러분들이 금융산업의 DNA 혁신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