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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인문학 사업 ‘I AM’ 일환으로 이달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본질적 자아’ 인식을 시작으로 ‘사회적 자아’와 ‘공동체로의 연결’ 등을 심도있게 다루는 강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4명의 명사 특강과 중구구립도서관 4개관의 주제강연으로 구성했다. 명사로는 강신주 철학가, 신형철 문학평론가, 고미숙 고전평론가, 이현정 인류학자가 나선다.
매주 금요일마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주제 강연은 가온도서관(충코의 오늘 철학 완료), 다산성곽도서관(고전으로 나를 찾다: 세계 속의 나, 내 안의 나), 어울림도서관(사회적 자아), 손기정문화도서관(열등감에서 공동체감으로)으로 구성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I AM’을 통해 나를 둘러싼 주위의 환경과 더불어 자아를 형성하는 작용들에 관해 이해하고 현재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나만의 고유한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지역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