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와 오는 30일 상호 발전 및 산업 생태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안티드론의 제도화를 위한 기술적 요건과 법적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는 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위원회, 법무법인 태평양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원희 카이투스테크놀로지 사장이 ‘무인전술체계로의 대전환: 안티드론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위원장인 법무법인 태평양 이상직 변호사가 ‘안티드론 운용의 법적 쟁점과 과제’,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김용배, 민예인 연구위원이 ‘드론 공격 시나리오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상직 변호사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패널토의는 발표자와 참석자의 적극적인 토론으로 안티드론 제도화와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조경재 부회장은 “안티드론에 대한 공동 연구를 발전시킬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와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대드론(C-UAS)분야 정보 보안 연구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