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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프랑스의 어느 오케스트라보다도 더욱 ‘프렌치적인 선율’을 선보이며 세계 무대에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악단이다. 1934년 창설돼 주빈 메타, 라파엘 프뤼벡 데 부르고스, 샤를 뒤투와, 켄트 나가노 등의 명장들을 거치며 일류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이번 내한은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 출신 지휘자이자 신임 음악감독 라파엘 파야레의 취임 후 첫 투어다. 라파엘 파야레는 엘시스테마 출신 스타 구스타보 두다멜의 수제자로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이후 전 세계 오케스트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공연은 7월 5일 롯데콘서트홀, 6일 예술의전당,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 공연에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6~8일 공연에선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협주자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