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는 최근 홈술(집에서 음주)족 증가와 와인 대중화 등 코로나19로 변화한 주류시장에 발맞춰 소비자 세분화에 집중했다. 젊은 MZ세대를 타겟으로 샴페인과 오렌지 와인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와인을 출시하는 한편 와인 수집가들을 위한 ‘도멘르로아’ 등 프리미엄급 와인도 소개했다.
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테롤데고’와 같은 품종을 소개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매진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만 120여개 와인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현재 11개 국가에서 600여개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레드 와인 위주 시장에서 다양한 카테고리로 수요가 확산하는 것을 반영해 올해도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와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지속적 성장을 이루고자 와인 발굴 등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서 2026년까지 와인 수입사 톱(TOP)5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