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중학교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것의 일환으로 ‘자유학년제 정책 공감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활동이 기초학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자유학년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자녀 양육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학부모로 구성한 패널 3명과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250명이 참여하며 1·2차는 17일과 24일 오후 7시, 3·4차는 10월 8일과 15일 오후 7시에 경기교사온TV에서 실시간 진행한다.
포럼 주제는 △1차 미래교육 미리 보기 △2차 미래사회 핵심 역량 △3차 중학교 교육과정 △4차 자유학년제와 학생 성장이다. 3차 포럼에서는 △자유학년제의 개념 △자유학기 활동 영역 소개 △수업 운영 방법 △평가와 피드백 등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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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포럼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에게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취지와 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에 중점을 두고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