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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디오테잎, 칵스, 바버렛츠, 김반장과 윈디시티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하는 인디음악 축제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정동극장 경주사업소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야회수상공연장에서 복합문화축제 ‘2017 정통시티프로젝트 인 경주’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17 정동시티프로젝트 인 경주’는 정동극장이 경주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료 진행해온 축제다. 경주에서 유일하게 야외에서 펼쳐지는 인디 음악 축제로 그해 가장 ‘핫’한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15일과 16일 각각 다른 콘셉트로 공연을 준비했다. 15일 첫째 날은 ‘별빛 아래, 온 몸 들썩이는 날’을 주제로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보인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012년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과 2016년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한 밴드 이디오테잎, 칵스,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에 출연한 얼터너티브 록 밴드 네임택이 출연한다.
16일 둘째 날은 ‘별빛 아래, 음악에 취하는 날’을 주제로 각기 다른 장르의 세 팀이 무대에 오른다. 삼바 리듬을 기반으로 한 밴드 화분, 60~70년대 복고풍 음악을 선보이는 바버렛츠, 예능 프로그램 출으로 눈도장을 찍은 레게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가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별로 신청 없이 전석 선착순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