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공동대표 권원숙o박창신)는 게임 개발사 엔브로스(대표 나동훈)와 함께 캐리소프트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캐리’와 ‘엘리’, ‘캐빈’을 활용해 모바일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캐리 해피하우스’라는 브랜드의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캐리 해피하우스’는 유튜브, 네이버TV 등 오픈 플랫폼에서 이미 검증 받은 대표적인 키즈 콘텐츠인 ‘캐리앤토이즈’, ‘캐리앤플레이’, ‘캐리앤북스’, ‘캐리앤송’ 등의 소재를 기반으로 방 꾸미기, 옷 입히기, 장난감 정리하기 등을 미니게임과 랭킹 시스템을 활용해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개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유아용 게임이 지나치게 어렵거나 조잡하고, 서비스 이후 업데이트가 없어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해 수준 높은 품질의 게임을 개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캐리 해피하우스’는 오는 10월 상용 서비스 예정이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리, 캐빈, 엘리 중 캐릭터 하나를 선택해 기본 하우스를 분양 받은 이후 캐릭터가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방 꾸미기와 옷 입히기, 장난감 정리하기 등을 뽑기와 구매, 포인트 지급 등의 재미난 방법으로 직접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는 자율의지를 갖고 행동하지만 플레이어의 아바타로서 상호작용도 가능하게 만들어 몰입도를 극대화하도록 개발된다.
이번 ‘캐리 해피하우스’ 게임 개발에는 네오위즈 퍼블리싱팀과 투자사업팀장을 역임한 엔브로스의 나동훈 대표를 비롯해 게임 개발 경력 10~15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캐리소프트와 엔브로스는 올 가을 게임 출시 이후 중국을 비롯해 캐리 동영상 콘텐츠가 널리 알려진 해외에 진출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준비와 협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동훈 엔브로스 대표는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캐리’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으면서도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퀄리티의 모바일 게임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통해 키즈 콘텐츠의 한류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