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현재 주가가 역사적 저점을 밑돌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일 대비 3.68%(6500원)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이후 오랜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BNK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현 주가가 역사적 저점을 밑돌고 있는데다 완만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양호한 현금흐름으로 배당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성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성장요인이 소멸한 것은 아니다”며 “배선권 및 CKD 물량 확대를 어렵지 않게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비스는 배선권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에 3척의 사선을 확대했으며 CKD 성장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무엇보다 현 주가 수준이 P/E 12.1배로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지금이 매수 적기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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