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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도인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성당에 도착해 이건복 요한성당 주임신부, 김 후보와 차담을 나눴다. 이날 부활절 미사에는 성당 신도 25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전 대표는 김병관 후보에게 “우리 정치가 선해져야 한다”면서 “김병관 후보 같은 사람이 정치를 해서 우리 정치를 바꿔야 한다. 김 후보가 당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분당갑 지역의 야권단일화에 대해 언급했다.
문 전 대표는 김 후보를 지난해 표창원 교수에 이은 ‘인재영입 2호’로 영입한 바 있다. 현재 김 후보의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