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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에 홍보전시관 운영

하지나 기자I 2014.11.05 10:00: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관세청은 5일부터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4 진주국제농식품 박람회장(I홀)에서 ‘관세청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 전시관에는 상담창구를 마련해 박람회에 참가하거나 방문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수출입 통관절차, 품목분류 기준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으로 관세행정 상담을 해준다.

또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성기능 개선제, 비만치료제, 불법주류 등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식의약품 150여 점과,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가방, 시계, 의류 등 통관과정에서 적발된 위조상품 1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오후 3시부터는 ‘해외여행 상식 퀴즈대회’ 등 다양한 관세행정 체험행사를 벌여, 박람회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FTA 시대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면서, 국민들과 함께 소통·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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