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1일 오전 10시40분 폭염경보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노약자를 보살필 것을 당부했다. 소방방재청은 “폭염경보 발령 중! 야외활동 자제와 주변의 노약자를 보살핍시다. 가축, 작물, 어장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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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오전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고양시·양주시·파주시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 폭염 특보다. 1일과 2일 전국 열사병 예방지수(WBGT)는 28~34도로 ‘위험’ 또는 ‘매우 위험’ 단계를 나타냈다.
열사병 예방지수가 31 이상인 ‘매우 위험’ 단계에서는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28~30의 ‘위험’ 단계에서도 열사병 발병 가능성이 높으므로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가 권고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7월 말부터 8월 초순까지는 한 해 중 가장 더운 시기로 강한 일사로 인한 지면가열 탓에 낮 기온은 계속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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