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강세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금강산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매기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4.04% 오른 1만6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권에 머물던 주가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전환한 모습이다.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재영솔루텍(049630) 에머슨퍼시픽(025980) 등도 2% 안팎의 상승 흐름이다.
통일부는 이날 “현대아산이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현정은 회장 등 38명의 방북을 신청했고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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