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서울시는 공동주택 분야의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림산업(000210) 계열사인 대림I&S㈜와 시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림I&S는 ▲시범단지 전반에 대한 에너지 진단 ▲고효율 에너지 시설로의 교체 ▲입주민 만족도 조사 및 시범단지 조성 결과 보고서 등을 시에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서울 전역 아파트 단지들이 에너지 효율화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 참여를 원하는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 공청회 등을 열어 1개 이상의 아파트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인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에너지절약형 시범 아파트 단지 조성을 통해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 서울 전체로 확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주택 에너지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열창호와 단열재, 고효율 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가구(주택 소유주)에게는 교체 비용의 80%이내에서 200만~1000만원(이자 연 2%)을 융자 지원하고 있다. 관련문의:02-3704-8429, 2133-3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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