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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VOD 보기 전 3초를 노린다"

임종윤 기자I 2009.07.20 12:58:46

VOD 기다리는 3~4초 활용한 광고방식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VOD 컨텐츠를 불러오는 순간인 `로딩바`를 이용하는 새로운 광고 시스템을 개발했다.

로딩바(Loding Bar)는 고객이 VOD 보기를 선택하면 해당 컨텐츠를 불러오는 데 걸리는 시간 동안 나타나는 3~4초 동안 광고를 내보내는 광고 형태.

<그림> 기존 광고 Vs 로딩바 광고 비교
전에는 버퍼링 등 다운로드 정도를 표시하는 이미지만 사용됐지만 이번에 씨앤앰이 새로운 방식을 개발해 다양한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씨앤앰은 디지털케이블TV고객의 VOD 이용건수가 많아지고 있고, VOD 컨텐츠가 시작되기 전의 짧은 시간 동안(3초~4초)에 나타나는 시청자들의 높은 주목도를 볼 때 상당히 높은 광고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씨앤앰은 로빙 바 광고의 첫 광고주로 한국 P&G를 영입하고 이 회사의 건전지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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