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가 해외사업 매출 호조 등으로 지난 1분기 매출이 분기 단위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2.2%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3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와 판매관리비 개선을 통해 영업 수익성이 향상돼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03년 4분기 이래 분기단위 최대 영업이익이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대와 지속적인 무차입 경영, 풍부한 현금 유동성에 따른 이자수익 증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중국에서의 `미르의 전설2`와 총 33여개 국가에 서비스하는 `라테일`의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환율 수혜까지 겹쳐 분기단위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3분기 내에는 `라제스카`와 캐주얼 게임 `아쿠아쿠` 등을 중국에 선보이고 국내에는 `엑스업`과 미공개 캐주얼게임 1종을 런칭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사장은 "이번 성과에 멈추지 않고 신규 게임의 성공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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