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반전, 660선 도전..IT의 힘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8일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오후 들어 일본, 홍콩, 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들도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대만 증시도 상승세로 반전한 상황.

이날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34포인트(0.97%)오른 658.1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오후 1시7분경 전날 종가를 노크하더니 1시20분경 부터는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간 차트로도 거대 양봉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NHN(035420)이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8%이상 급등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장중 한때 20만1400원까지 빠졌던 NHN은 현재 22만6600원 기록, 장중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인터넷 대표주인 다음(035720)도 매각설이 솔솔 퍼지면서 3.7%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CJ인터넷과 인터파크 등도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포털 서비스의 강세에 힘입어 인터넷 업종은 현재 6.67% 오르는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뒤를 이어 IT 소프트웨어 업종도 4.2%의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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