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으로 불러주세요"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LG화재(002550)가 LIG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LIG손해보험은 3일 강남 신사옥 LIG아트홀에서 CI 선포식을 진행하고 `제 2의 창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CI 선포식은 구자훈 회장, 구자준 부회장, 이기영 사장 등 경영진과 외부 VIP 및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LIG손해보험은 CI의 그래픽아이콘으로 오렌지, 블루, 그린의 삼색이 들어간 희망구름을 채택했다.

구자준 LIG손해보험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장구조와 고객 니즈 변화, 금융업종 간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 독자적인 기업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CI 변경의 취지를 설명했다.

사명 변경과 더불어 LIG손해보험은 `Life is Great`를 신 경영이념으로 삼고 `실행력 강한 일등인재`를 신 인재상을 제시했다.

구 부회장은 "실행력 강한 일등인재와 경쟁에서 이기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비전을 실행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이번 CI 변경으로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 주주와 임직원, 파트너에게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는 일등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