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업체 알리바바(BABA)가 차세대 인공지능(AI)칩과 대형 AI 모델을 공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후3시4분 알리바바 주가는 전일대비 0.68% 오른 116.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제품 공개 직후 장전거래에서 3% 넘게 올랐던 주가는 정규장에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자체 개발 AI칩 ‘전우 V900’과 대형 AI 모델 ‘Qen3.8-Max’를 공개했다. 전우 V900은 불과 4개월 전 출시한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3배 향상됐다. Qen3.8-Max도 회사가 지금까지 선보인 주력 AI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에디 우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AI칩 연간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32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을 20GW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내놨다.
다만 우 CEO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공급망 부족이 컴퓨팅 인프라 확대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형 AI칩 역시 엔비디아(NVDA)의 2세대 전 제품인 호퍼와 경쟁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미국 AI업체와의 기술 격차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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