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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애플, 1Q LPDDR 메모리 가격 인상에 단기적 수익 하락 우려…29일 실적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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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1.28 06:27:5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2026년 1분기 스마트폰 저전력 D램(LPDDR) 메모리 가격 인상으로 단기적으로 수익성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현지시간) “최근 보도된 메모리 비용 압박이 아이폰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LPDDR 가격 상승 폭은 시장의 정보와 일치하나, 낸드(NAND) 플래시 가격 상승 폭은 예상보다 다소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 메모리 가격 협상 주기는 기존 반기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변경됐다”며 “이에 따라 2026년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번 가격 상승은 AI 서버 수요 폭증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강력한 공급망 장악력을 강조하며, 대부분의 비(非) AI 브랜드는 웃돈을 줘도 물량 확보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애플은 부품 공급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공급업체에 대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높아진 메모리 비용은 아이폰의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애플이 단기적인 수익성 하락을 감수하더라도 부품을 선점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이후 서비스 부문 매출을 통해 손실을 보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모리 비용 압박 문제는 이번 주 29일 예정된 애플의 실적 발표에서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관련 언급이 자사 주가나 공급업체보다 다른 산업군 종목들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8 시리즈와 관련해서는 애플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초반 판매 가격 동결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AI 서버 열풍이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메모리와 T-글라스 외에 다른 부품에서도 잠재적인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1.12% 상승 마감한 애플 주가는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 22분 시간외 거래에서 0.26% 약세로 돌아서며 257.5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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