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전 시장은 국민의 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앞세운 김문수 전 대선후보에 밀리며 탈락한 직후 탈당과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홍 전 시장은 지난달 10일 하와이로 떠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주도한 당 지도부를 향해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따라 대선 기간에 김문수 당시 대선 후보의 지시로 김대식·유상범 의원 등이 하와이 특사단으로 파견돼 김 후보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귀국을 앞둔 지금도 홍 전 시장은 단일화 논란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그는 “사이비 보수 정당은 청산되어야 한다”며 “지금의 참칭 보수 정당은 고쳐 쓸 수 없을 정도로 부패했고, 사익만 추구하는 레밍 집단”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홍 전 시장의 귀국이 보수 진영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커뮤니티인 ‘청년의 꿈’ 플랫폼에서도 ‘정당 해산당하기 전에 해체하고, 범야권 통합 결사체로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유튜브를 공유한 한 지지자의 게시물에 “대체로 맞는 말씀”이라며 “윤 정권에 부역한 사람들은 퇴출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