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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끝나나” 이어지는 폭염…남부 중심 비 소식[내일날씨]

김형환 기자I 2024.08.25 18:10:09

비와 함께 돌풍·천둥·번개 동반할 듯
낮 최고 34도…폭염·열대야 당분간 지속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월요일인 26일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 지방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지난 23일 대구 서구 이현공원어린이물놀이장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제주 등 일부 남부 지방에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전남권·전북 동부·경상권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40㎜ △강원 내륙과 산지·제주·전라·대구·경북 5~2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평년(아침 최저 18.5~23도, 낮 최고 26.4~30.1)보다 다소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울산은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 33~35도로 올라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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