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20분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650원(6.21%) 상승한 4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적정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마케팅 비용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실적 내내 마케팅비 감축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2024년 기존작 매출 안정화와 신사업 성장을 모두 가능케 하는 마케팅비 비중 가이던스로 10~12%가 제시되는데 이는 기존 전망(15%)을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이를 반영하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4.7배”라며 “절대적 저평가는 물론 역사적 PER 6배보다도 밑도는 저평가”라고 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4일 주당 배당금을 1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전년보다 66% 증가한 165억원이다. 신설된 특별 배당은 연결 EBITDA가 2000억 원을 초과한 경우 초과 금액의 10%를 추가 배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