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2772억원, 영업이익 1816억원으로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14%로 역대 최고다.
진에어는 엔데믹을 맞은 지난해 효율적인 항공편 공급 조절을 통해 수요 회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여객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에어 탑승객 수는 역대 최다인 약 983만명으로, 2019년의 113%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