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캐치!티니핑' 어린이 음료, 출시 한 달만 100만병 팔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웅진식품은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어린이 음료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웅진식품 ‘캐치! 티니핑’ 어린이 음료.(사진=웅진식품)

‘캐치! 티니핑’ 어린이 음료는 과일맛 혼합음료 3종과 유기농 차음료 2종으로 구성돼 지난달 출시됐다. 이후 한 달여 간 100만병 팔려나간 것으로 지난달 기준 3~6세 어린이 인구수가 135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1.3명당 1병씩 마신 셈이다.

이번 제품은 200㎖의 작은 용량에 어린이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푸시-풀(Push-Pull)’ 형태의 캡이 적용됐다. 칼슘, 유산균, 아연, 비타민D가 함유된 과일맛의 혼합음료 3종과 국산 유기농 곡물을 사용한 차음료 2종으로 구성됐으며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착색료와 보존료를 없앴다.

웅진식품은 국내 200만명의 키즈 팬덤을 보유한 ‘캐치! 티니핑’ 콘텐츠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음료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캐치! 티니핑’ 어린이 음료를 각종 행사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까지 더 플라자 호텔에서 ‘캐치! 티니핑’ 패키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음료를 제공하며 SAMG엔터의 애니메이션 체험공간인 ‘이모션캐슬’ 3곳에서도 제품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으달 6일까지 ‘키자니아’ 서울·부산점 방문 시, 다음달 20일까지 ‘키자니아 고! 대구’ 방문 시에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캐치! 티니핑’은 최근 키즈 IP 트렌드 지수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이다. 케이블 TV 채널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진행한 ‘스타필드 벌룬페스티벌’에는 가족 단위의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