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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삼성생명에 AI 문자인식(OCR) 솔루션 ‘OCR 팩’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진료비 영수증 등 보험 청구 서류 7종과 관련된 문서 자동화를 돕는다. OCR 팩은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보다 최대 82%까지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특히 사전학습된 모델을 제공해 경쟁사 대비 4분의 1 수준의 데이터만으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국제 AI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온 업스테이지는 최근 열린 국제 AI OCR 경진대회(ICDAR 로버스트 컴페티션)에서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ICDAR 4관왕 등의 성과로 기술력을 입증한 OCR 팩을 통해 금융권 고객들의 디지털·AI 혁신을 돕고 고객 성공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