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51개 기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3명(83%)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금투협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지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물가 둔화세가 가시화되며 4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7명(17%)은 금리 인상을 점쳤다. 25bp 인상을 전망한 전문가는 15명, 50bp와 75bp 인상을 전망한 전문가는 각각 1명씩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