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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에 따르면 게임스탑이 본격적으로 이슈화된 27일 이전 셀트리온·공매도 포스팅 수는 하루 127~251건에 그쳤으나 27일 이후엔 최소 316건에서 최대 623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휴일인 30일엔 623건으로 최대 포스팅수를 보였다. 또 셀트리온·동학 포스팅 수는 26일 이전엔 하루 17~52건에 그쳤으나 27일엔 480건으로 이전 일평균 대비 10배 이상 폭증했다.
실제 네이버금융, 팍스넷, 씽크풀 등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에선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폐지 여론과 맞물려 “셀트리온을 ‘한국판 게임스톱’으로 만들겠다”는 포스팅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원 1만 8000명 규모의 온라인카페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도 31일 “공매도 제도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공매도가 많은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를 중심으로 단체 주주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키워드에 대한 온라인 상의 긍정·부정 평가도 눈에 띈다.
셀트리온·공매도 키워드 조합의 경우 긍정률이 10.1%에 그쳤지만 부정률은 52.5%에 달했다. 반면 셀트리온·동학 키워드 조합은 긍정률이 42.8%, 부정률은 30.4%로 긍정률이 더 높았다.
한편 국내 상장 주식중 공매도 금액 상위 10개 종목은 지난달 27일 기준 △셀트리온(068270)(2조146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62억원) △에이치엘비(028300)(3138억원) △삼성전자(005930)(28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91억원) △케이엠더블유(032500)(2177억원) △현대차(005380)(2023억원) △LG화학(051910)(1544억원) △넷마블(251270)(1521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1482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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