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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만 마스크 쓰면 코로나 크게 줄어" 바이든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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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겸 기자I 2020.12.04 09:51:19

"100일만 마스크 쓰면 코로나 엄청 줄어든다"
'트럼프 앙숙' 파우치 향한 신뢰 드러내기도

3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공동으로 CNN인터뷰에 참석하기 위해 윌밍턴에 도착했다(사진=AFP)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스크를 딱 100일만 쓰면 코로나가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CNN은 바이든 당선인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딱 100일만 마스크를 쓰자. 영원히는 아니다”라며 “연방정부 건물이나 비행기,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단기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에 정반대 대응방식을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최고 감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 소장의 대응에 줄곧 의문을 제기했다. 마스크 착용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침에도 회의적이었다. 이 때문에 파우치 소장은 진보 측에서는 영웅으로, 트럼프 지지자들에서는 악당으로 비쳤다.

반면 바이든 당선인은 보건 전문가들의 지침을 열심히 따랐다. 이날 그는 백신 접종을 두고 “파우치가 안전하다고 한다면 기꺼이 맞을 것”이라며 파우치 소장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백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 공개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앞서 영국 정부가 서방국가들 최초로 백신을 승인하자 “성급하고 신중하지 못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에만 의존하며 백신을 면밀하게 조사하지 않고 서둘러 승인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영국 정부가 반발하자 파우치 소장은 “오해가 있었다. 나는 영국의 과학계와 보건 당국을 크게 신뢰하고 있다”며 사태를 수습했다.

파우치 소장은 영국 정부의 백신 승인을 비판했다가 이내 사과했다(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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