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모임과 외출, 행사 등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체계로 이행한다”면서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공공시설도 모두 방역지침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실내체육생활시설 등 실내 분산시설과 미술관, 박물관과 같은 실내 분산시설부터 준비가 되는 대로 우선적으로 개장한다. 이후 스포츠 관람시설과 같은 실외 밀집시설과 국공립 극장, 공연장, 복지관 같은 실내밀집시설을 개장한다.
학교 등교와 어린이집 개원 등도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박 중대본 1차장은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학원, 유흥시설 등 모임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을 하되 지역의 방역상황에 따라 지자체 재량으로 운영 자제와 같은 행정명령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단계의 변경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공공시설 운영재개, 고위험시설 행정명령 등은 5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