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항공, 델타항공과 코드셰어 소식에 강세

유재희 기자I 2016.09.08 09:20:24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의 코드셰어(공동운항) 소식에 상승세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8일 오전 9시16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일대비 3.25%(1100원) 오른 3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코드셰어 협정을 재개하면서 장거리 노선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3년 7월 종료된 델타와 대한항공 간 코드셰어 협정이 11월 2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며 “대한항공은 2013년 협정 종료 후 확대된 미주 노선 매출 감소 규모가 5000억원에 이르는데 이번 협정 재개로 항공기 투자 없이 미주노선을 확대할 수 있게 돼 매출 증가를 비롯해 여러 수혜를 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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