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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50인치 TV 49만9000원 선착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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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기자I 2016.04.08 10:28:05

50인치 1000대, 42인치 1500대 한정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하이마트가 50인치와 42인치 풀HDTV를 저렴한 가격에 선착순 판매한다.

TCL의 50인치 TV를 49만9000원에 1000대, 하이얼 42인치 TV는 29만9000원에 15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번 초특가 행사는 ‘대한민국 TV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8일부터 전국 440여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2월 TCL TV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해 20일 만에 초기 물량 6000대를 모두 팔아치운데 이어 100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TCL은 글로벌 3위 TV 제조사로 제품 사양이 비슷한 대기업 제품과 성능에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이 30% 정도 저렴해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얼은 최근 글로벌 가전 제조사인 제네럴일렉트릭(GE)가전을 인수하는 등 브랜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초부터 ‘대한민국 TV 대전’을 열고 삼성전자, LG전자, TCL 등 9개 브랜드의 TV 6만여 대를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이달 28일까지 기존에 쓰던 TV를 반납하면 행사 상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20만원까지 주는 ‘중고TV보상전’을 진행한다. 이사나 혼수를 위해 TV와 다른 가전제품을 세트로 구매하면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70만원 캐시백을 준다. 초고화질(SUHD) TV나 OLED TV 등 프리미엄라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행사 제품에 따라 최대 11개월까지 무이자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15만원 상당의 수입 주방용품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 좋은TCL TV를 특가에 선보이게 됐다”며 “상반기 중으로 프리미엄 제품인 고화질 커브드 TV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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