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지난 23~27일 실시한 3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6.2%, 새정치연합은 2.7%포인트 상승한 29.1%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4.8%, 무당층은 1.5%포인트 줄어든 28.2%였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1.9%포인트 하락한 40.8%로 조사됐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0.2%포인트 상승한 52.5%였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홍 지사의 골프 논란이 이어진 24~25일 동반 하락하다가 방산비리 등 부패척결이 보도된 26일 반등하는 흐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0.1%포인트 상승한 11.9%로 5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포인트 하락한 9.9%로 3위를 유지했으나 작년 4월 5주차(8.6%) 이후 약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 지지율로 떨어졌다. 이완구 국무총리(7.72%)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7.71%)이 4~5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유·무선 각 50%)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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