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림통상(006570)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 조성되는 국민주택 10만호 중 1차분 4800세대에 수전금구를 공급한다.
토탈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은 한화건설이 시행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수전금구부문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총 공사비 10조원 규모의 최대 해외건설공사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야마에 도로, 상하수관로를 포함한 신도시 조성공사와 10만호 국민주택건설공사로 구성됐다. 1830ha로 분당 크기의 신도시를 7년간 개발하는 공사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5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유수 업체들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