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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사고 94% 파울볼 때문에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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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14.09.10 15:50:2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최근 5년동안 프로야구 경기 중 관중이 사고를 당하는 원인 중 파울볼이 9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28일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전북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다(뉴시스 제공)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프로야구 경기 중 △2010년 504명 △2011년 440명 △2012년 458명 △2013년 426명 △2014년(7월16일 기준) 81명 등 매년 400명 이상의 관중이 사고를 당했다. 특히 이중 94%인 1799명이 파울볼로 사고를 입었으며 그 외 약 6%가 기타부상이었다.

구단별 사고 현황을 보면 최다 사고는 △삼성 255명 △두산 247명 △LG 244명 △한화 241명 △롯데 234명 △SK 233명 △KIA 230명 △넥센 227명 순이었다.

현재 모든 프로야구단은 KBO대회요강에 따라 경기 전부터 경기 종료 후 관객이 퇴장할 때까지 안전 의무 조치를 해야 한다. 그러나 구단별로 인력·장비 구비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LG, 롯데, KIA, NC구단은 의사가 배치돼 있지만 그 외 구단은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14년이 지난 차량을 구급차로 사용하는 구단도 있었다.

박 의원은 “프로야구 관중객 유치 노력에 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비책 마련은 미흡하다”며 “관계부처와 협회, 구단은 파울볼 등의 사고에 대비한 사전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구조 인력·장비는 하나의 통일된 기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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