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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마 이용비는 10만원 안팎이다. 승마 용품 구입비도 현재 63만원선에서 오는 2017년 이후에는 40만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승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승마시설 확충과 승마 지도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말 산업 관련 예산을 올해 97억원에서 내년에 200억원까지 늘려 잡았다.
◇ 대도시·도심에 승마시설 확충..예산 95억 투입
먼저 승마 수요를 고려해 도심 인접지역과 농촌지역에 차별화된 규모의 승마장을 신설하고 대도시·도심, 인접 외곽지역의 개보수 비용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도심 인접지역의 경우 20두 이상, 농촌 지역은 3두 이상의 승마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승마장 신규설치와 개보수 예산만 올해 55억원에서 내년 95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현재 한국마사회와 전주기전대, 한국경마축산고, 서귀포산업고, 상주 용운고 등 5개인 국가지정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오는 2017년까지 2배로 늘리고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승마지도자를 비롯한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또 농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말 산업특구 1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며, 2017년까지 5개소 내외를 지정하고 조련시설도 권역별 1개소씩 5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전문생산농장 육성(100개소) 등을 통해 연간 1000두 이상의 승용마를 공급키로 했다.
◇ ‘귀족 스포츠’ 승마, 생활레저로 바꾼다
정부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귀족스포츠’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승마의 교육·문화적 효과를 체감할 기회를 늘리고 승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마사회는 연간 2만명 규모인 승마체험 인구를 2017년까지 3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토요 스포츠데이 참여학교를 현재 37개에서 100개로 늘리는 등 승마가 학교 체육 활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승마대회도 연간 24회에서 30회로 늘리고 승마를 소년체전 종목으로 채택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승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관광지와 승마장을 연계한 관광코스도 개발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마사회는 전국·국제 승마대회를 열 수 있는 승마장을 확충하고 승마장 위치 등 정보 편의 제공, 온라인강습 신청, 승마장 맵, 승마포털사이트 등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 “승마, 대표적인 6차산업..일석삼조 효과 기대”
정부는 또 미신고 승마장 153개소에 대해 합법적으로 지원하는 등 제도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승마이용자가 안심하고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승마장이 보유한 전체 말에 대해 보험가입 의무화를 추진하고 현행 한우와 젖소에만 할당되는 조사료 수입쿼터를 승용마에도 신규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승마 활성화를 통해 레저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농촌경제 활성화, 인성 함양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1시간 승마를 즐기는 데 5~10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2017년 이후 이용자가 현재 68만명에서 200만명까지 늘어나면 승마 용품 구입비는 63만원에서 47만원으로, 1회 승마 이용비용은 5만~10만원에서 3만~7만원으로 20% 정도 인하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1800여명 규모인 승마 관련 일자리가 승마장이 500개(승용마 1만두) 정도로 늘어날 2017년에는 5300여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승마산업은 대표적인 6차산업”이라며 승마를 통해 말 산업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문화산업으로 육성하면 농촌 경제 활성화와 청소년 인성 함양, 레저문화의 발달이라는 일석삼조 (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마사회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승마발전협의회’도 구성, 매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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