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강소기업 육성 나선다..`히든스타 38개사 선정`

이준기 기자I 2011.03.18 10:32:02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KB히든스타 500` 대상 기업에 주성엔지니어링, 인지컨트롤스, 와이지-원, 성우하이텍, 세종공업, 탑엔지니어링 등 38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KB히든스타 500`은 제품과 기술경쟁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 발전, 육성시키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 삼성물산, 벤처기업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협약기관과 연계해 성장단계와 성숙단계 기업을 구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KB히든스타 500` 선정위원회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재무안정성, 최고경영자(CEO) 역량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기술력 평가 등을 거쳐 이들 38개 기업을 뽑았다.

선정위원회는 6월과 11월쯤 추가 선정을 통해 연내 100개사, 향후 3년내 5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어윤대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은 "중견기업의 육성이 국가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브랜드 가치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KB히든스타 500 선정기업에 그룹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KB선물, 합병으로 KB금융지주서 제외
☞국내 금융권, 日지진 피해 지원 잇따라
☞KB금융, 日지진 피해 복구 금융지원 나선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