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벤쿠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펼치는 아이스쇼에 선수용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벤쿠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아이스쇼 '현대카드 슈퍼매치X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에 쏘나타, 제네시스, 스타렉스, 의전용 버스 등 선수용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2대를 비롯, 제네시스1대, 스타렉스 2대, 의전용 버스 1대 등 총 6대를 메달리스트들이 한국에 체류하는 오는 7일까지 의전용 차량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아이스쇼는 에반 라이사첵(Evan Frank Lysacek, 남자 싱글 금메달) 및 아사다 마오(Asada Mao, 여자 싱글 은메달), 조애니 로셰트(Joannie Rochette, 여자 싱글 동메달) 등 벤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들이 국내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쏘나타를 제공함으로써 쏘나타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달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쏘나타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스쇼 관람신청을 받았으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400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의 의전 차량 지원을 통해 쏘나타의 우수한 성능과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인 쏘나타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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