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카타르 9억2천만달러 수주(상보)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카타르에서 9억2000만달러 규모의 비료 화학공장을 수주했다.

3일 현대건설은 이탈리아 스남프로게티와 컨소시엄으로 카타르 비료회사에서 발주한 비료공장공사를 9억2000만달러(원화 8554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카타르 비료공장 공사는 도하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메사이드 공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루 2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공장 2기와 1일 3850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1979년 카타르 도하 호텔 공사를 수주했고, 지난해 13억 달러 규모의 GTL공사를 따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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